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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ELL WEEK 27(2019.08.04-08.10) 신뢰 받는 삶이 주는 길!!

Posted on 2019-08-04 Posted By: PastorChoCategories: 항상여기먼저-주간도전

 

CELL WEEK 27

신뢰 받는 삶이 주는 길 !!

1.
그리스의 시라쿠사에 나오는 이야기에 핀티아스와 그의 친구인 다몬의 이야기가 나온다.
시라쿠사는
비누, 시멘트, 올리브유, 포도주의 제조 및 어업의 중심지로
제염업이 성한 곳이자 아폴로 신전과 극장이 많이 있었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기에 관광지로서도 유명한 곳이었다.
기원전 4세기경
이 시라쿠사를 다스리고 있던 디오니소스 1세는
피타고라스 학파의 핀티아스에게 음모죄를 적용하여 사형선고를 내린다.
사형선고가 내려진 핀티아스는
개인 일을 처리하려 하니 하루 동안만 고향에 다녀올 수 있게 해 달라고 왕에게 부탁한다.
고향에 다녀온 후에 사형을 받겠다는 이야기였다.
왕이 황당해하자
핀티아스의 친구인 다몬이 나서서
날짜 안에 핀티아스가 돌아오지 않으면 자신이 대신 사형을 받겠다고 나서며
자기 발로 감옥으로 걸어 들어갔다.
오히려 호탕한 디오니소스 왕이 조마조마하게 핀티아스를 기다리는 형국이 되었다.
마침 핀티아스가 기한 내에 돌아오게 되었다.
그러자 이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정에 반한 디오니소스 왕은
핀티아스를 사면하고 자기도 그들 두 사람 간의 우정에 끼어 달라고 통사정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2.
당신에게는 이렇게 신뢰할 만한 친구가 있는가?
더 나아가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신뢰할 만한 사람인가?
이 질문 앞에서 자신을 향한 정직한 답을 구하며 신뢰에 대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사실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신뢰는 당신 자신에게서 시작된다.

신뢰받을만한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당신이 먼저 자신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당신이 자신에게 철저한 사람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한 약속은
다른 사람과의 약속 이전에 당신 자신과의 약속이다.
다른 사람에게 믿을 만한 사람으로 비추어지기 전에 먼저 당신이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가꾸어 가야 한다.
당신이 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3.
둘째, 신뢰는 당신의 부분이 아닌 당신 전체를 드러낸다.

당신이 어떤 사람에 대하여 신뢰하지 못한다고 말할 때
어떤 한 부분을 보면서 그 사람에 대해서 그 부분만은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
한 부분 때문에 신뢰성이 모자라기에 그 사람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어떤 사람을 신뢰한다고 말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어떠한 면을 신뢰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모든 면에서 신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뢰는 삶의 작은 부분으로부터 구축되는 것이다.
삶의 작은 영역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신뢰를 쌓을 수 없다.
지극히 작은 부분에서도 늘 신실하게 최선을 다함으로 신뢰를 쌓는 사람이 되라.

4.
셋째, 신뢰는 당신이 쌓아가는 것이다.

신뢰는 예금계좌와 같다는 말이 있다.
신뢰는 내가 보여준 행동으로 쌓아가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 불명예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주위에서는 2가지의 반응이 나올 수 있다.
“내 그럴 줄 알았지!” 혹은 “그 사람이? 그럴 리 없어!” 라는 반응이다.
일상의 삶 속에서 당신이 신뢰를 쌓아가는 삶을 살았다면 당신의 부족으로 인해 드러나는 실수를 향하여 사람들은 후자의 반응을 보일 것이다.
당신이 쌓아가는 신뢰의 예금계좌를 마이너스 통장으로 만들지 마라.

5.
몇년 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결과는 낮은 신뢰도로 나타났는데
이 여론 조사는 한국교회의 낮은 신뢰는 만성적이고 구조적 문제(19.4%)이며,
윤리와 도덕 실천을 통한 신뢰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한국교회의 신뢰도 추락을 나의 신뢰도의 추락으로 인식해야 한다.
나 자신의 삶 속에 만성적이면서도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하며, 윤리와 도덕 실천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자기반성이 있어야 한다.
신뢰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되고, 작은 부분을 보며 전체를 평가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이 쌓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 사실을 인식하며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가꾸어간다면 개인은 물론 한국교회 전체는 신뢰할 만한 공동체로 더욱 새로워질 것이다.

6.
성도는 누구나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던 성경은 성도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신뢰를 받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약속을 바르게 지키는 사람이 되십시오!!
어떤 모임이던 약속된 것이라면
남보다 미리 10분 전에 먼저 나가 오는 지체를 반겨주고
남보다 10분 후에 떠나며 가는 지체들에게 인사한다면 신뢰는 저절로 쌓여가게 될 것입니다.
5분 늦는 습관이 그 사람에 대한 신뢰를 빵점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세상에서도
5분 늦게 출근하고,
일할 때는 집중하지 않고 딴청피우다가,
5분 먼저 퇴근해 보십시오. ㅡ.ㅡ
아마도 승진은 5년 뒤에 될 것이고
회사에서 남들보다 5년 먼저 퇴사(쫓겨남)하게 될 것이고
그런 습관은 자신의 인생을 5년 먼저 망하게 하고 말 것입니다.

셀모임, 주일예배, 리더모임…
모든 모임에서 10분 먼저 나가 환영하고 반겨주는 주인이 되십시다.
내가 책임질 때는 앞장서다가 누군가 이끌 때는 흐리멍텅해지는 그런 태도는 자신을 죽이는 행동입니다.

깨어 힘을 모아 함께 달려가십시다.
목회서신 속에 나오는 리더들의 자격을 잘 기억하고 그런 리더의 모습으로 무장되는 우리가 되십시다.

아자자
홧팅

Melbourne CITY Church 2019